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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롱의 일상

팥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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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만들기



올해 7살이 되는 우리딸과 함께 하기 위해 동지 팥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처음 팥을 삶은 물은 따라서 버리고, 다시 물을 넣어 팥을 푹 삶으면 됩니다.

이제 새알을 만들면 됩니다.






마트에서 산 찹쌀을 익반죽합니다.

익반죽이라고 하는 것은 찬물이 아니라 펄펄 끓는 물을 넣어서 반죽한다는 겁니다.




익반죽한 찹쌀을 손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새알을 준비합니다.

새알이 작은건 우리딸이 만든겁니다.

엄마랑 같이 새알을 만드는 걸 즐거워 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딸과 함께 할수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팥이 아직은 덜 익을 것 같아서 더 삶아야 합니다.




팥이 주걱으로 누르면 으깨질 정도로 삶아 지면 됩니다.





이제 불려놓은 쌀을 넣어서 주면 됩니다.



좀 전에 넣은 쌀이 죽이 될 때쯤 해서 만들어 놓은 새알을 넣어주면 됩니다.




새알까지 익어면 완성이 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엄마가 팥죽을 많은 양을 끌었습니다.

다음날 차가워진 새알을 건져서 먹는 맛이 잊을 수가 없었어요.

다음에 우리 딸도 엄마랑 같이 팥죽 만드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