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먹은 한끼

수원 영동시장 순대타운 맛집 [한양순대] 재래시장 나들이

TEXT 2016. 2. 10. 09:00




수원 순대타운 맛집[한양순대] 재래시장 나들이






저희집은 명절에 차례를 지내진 않아서, 명절 장을 크게 보지는 않아요.

방송에서 마트보다는 재래시장을 이용하는게 더 저렴하게 장을 볼수 있다고 해서 수원의 재래시장이 몰려있는 

영동시장으로 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차가 엄청 막혀서 많이 기다려서 주차를 했습니다.

다해이 주차는 명절이라 무료 였습니다.

수원 영동시장은, 지동시장등 시장 몇개가 같이 있어서, 엄청 큰 재래시장이었습니다.






오늘은 명절전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떡집이랑 도너츠집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뻥튀기집 앞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어린시절 보던 뻥튀기는 걸 직접보다니, 어릴때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시장을 돌아보는 동안 배가 고파왔습니다.

우리는 영동시장 순대타운으로 갔습니다.

시장입구부터 순대냄새가 진동을 해서 안머고 갈수가 없었어요.




전에 신림동 순대타운에 한번 갔었는데, 그런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우리는 한양순대에서 자리를 잡고 순대볶음을 주문했습니다.

딸과 남편이 순댈볶음을 기다리는데... 아빠가 조금 불쌍해 보이네요.

요즘 힘든일이 많은데, 기운내서면 합니다.





순대볶음 1인분 8,000원 2인분입니다.

돼지고기 냄새때문에 순대볶음이랑, 감자탕에는 들깨가루를 많이 넣는데, 이집도 들깨가루 엄청 들어 갔네요.





밑반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단무지. 

이집 깍두기는 내입맛에 맞았어요.

우리 딸은 깍두기 좋아하는데, 다먹고 추가 주문했는데, 그때 너무 많이 줘서 놀랐어요.

우리딸은 추가로 나온 깍두기 보고는 '와 산더미다'라고 표현하더라구요.




추가로 국밥도 주문했습니다.

우리딸은 순대볶음 보다는 국밥을 더 좋아 하네요.





다먹고 볶음밥 하나 주문해서 밥을 볶아 먹었습니다.

아 그런데 이집 맛도 좋고, 다 좋은데,

추가로 사이다를 하나 주문했는데, 사이다 하나가 3,000원으로 계산되었네요.

사이다는 너무 비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