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먹은 한끼

우리동네 국수집

TEXT 2018. 4. 9. 17:36



우리동네 국수집


요즘 날씨가 너무 이상하다.

벗꽃과 개나리 목련이 피었서 봄이다 싶었는데,

비오고 춥고, 꽃샘취이가 심하다.



우리 마을에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국수집이

오픈을 한 걸 눈여겨 봤다.


오늘같이 으실으실 추운날 

따듯한 국물에 잔치국수가 땡겼서

국수집으로 갔다.


깔끔한 인테리어다. 

옛날 국수집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집이다.




가격도 참 착하다.

국수을 좋아하는 남편은 곱으로 나는 보통으로 주문했다.



남편의 잔치국수 곱이다.

국수좋아 하는 남편도 양이 너무 많다고 한다.



양이 딱 좋은 잔치국수 다.


남편은 MSG가 많이 안들어 갔다고, 자기 입맛에는 별로라고 한다.

나는 이집이 참 좋다.

건강한 맛인것 같고, 특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이 좋다.


오늘은 빔국수와 북엇국을 먹었다.

참 오늘 사진은 못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