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맥주 이색 활용법
거품이 맥주의 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먹다 남은 맥주를 냉장고 넣어 두고 다음에 다시 먹기위해 꺼내면 김이 빠져
맥주 맛이 없다. 이런 맥주를 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돼지 고기 누린내
그릇에 돼지고기와 먹다 남은 맥주를 넣고 한 시간 정도 상온에 두었다가 요리를 하면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가 싹 사라진다
2. 생선비린내 맛
매운탕을 끓일 때 맥주를 약간 넣고 끓인다. 생선의 기름기 때문에느끼했던 맛를 깔끔하게 잡아준다.
단, 너무 많이 사용하면 요리 본연의 맛을 잃기 때문에 1~2큰술 정도가 적당하다.
3. 바삭바삭한 튀김옷
맥주와 맛을 1:1로 섞어서 튀김옷 반죽을 하면 튀김 요리가 휠신 바삭하다. 기름에 튀기는 동안 맥주의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아이들 간식에도 활용할 수 있고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맥주만으로 튀김옷을 만들어도 좋다.
단, 맥주는 차게 해서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4. 색 바랜옷
여러번 입어 색이 바랜 거정 옷을 세탁할때 마지막 행굼 물에 맥주를 살짝 넣는다. 그리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군 후 그늘에
말리면 처음의 색깔로 돌아온다.
5. 시든 식물
김빠진 맥주를 시들어가는 화분에 주면 식물이 생기를 되찾게 된다.
탄산가스가 빠져나가도 영양분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물의 영야분 역할을 하며 마른 행주에 맥주를 묻혀 먼지
묻은 잎을 닦으면 반짝반짝 빛이 난다.
6. 냉장고 각종 음식냄시
냉장고를 청소하면 구석구석 음식물 자국과 찌든 때는 물론 냄새까지 싹 잡아준다.
마른 행주에 맥주를 묻혀 구석 구석 닦은 다음 30분 정도 환기를 한다.
7.가스렌지 & 환풍기 기름때
세제를 사용해 닦으면 깨끗하긴 한데 화학제품이라는 생각에 개운하지 않다면 맥주로 청소를 해본다.
기름때도 쉽게 제거되며 요리를 하는 장소엔 적합한 친환경 세제인셈이다.
8. 윤기 있는 머리결
머릿결이 푸석푸석할 때마다 맥주로 머리를 감는다.
샴푸후에 맥주로 헹구고 나면 촉촉함이 오래가며 맥주로 헹굴때 손가락를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면 비듬
예방에도 도움이 되니다.
9. 천연 각질제거 클렌징
맥중 들어 있는 효모가 피부 노폐물과 독소를 없애준다.
남은 맥주로 세안을 한 다음 찬물로 가볍게 헹구거나 화장솜에 맥주를 묻혀 얼굴을 닦아내면 피부가 한결 깨끗해지고 팽팽해진다.
10. 피부 트러블 예방
맥주의 원료인 홉에 함유된 여성호르몬이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해서 뽀루지나 여드름 등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벌겋게 피부가 일어날 때 화장솜에 맥주를 저셔 트러블이 일어난 부위에 5분 정도 뒀다가 깨끗한 물로 세안하면 붉은 기가 가라앉는다.
저녁 세안 할 때도 맥주를 이용하면 피부가 촉촉하고 탄력이 생기며 바로 헹구는 것보다 손바닥을 이용해 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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