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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침부터 내린 비가 오후까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유를 사러 가기 위해 편의점에 갔다.
편의점 문을 열자 컵라면 냄새가 가득했다.
테이블이 있는 곳에 젊은 여자가 컵라면을 먹고 있었다.
여자는 20대 초반에서 중반정도의 여자였다.
비오는 날 오후2시 편의점에서 혼자서 컵라면을 먹는 여자라니.
그것도 예쁜여자 혼자서
해장을 하기 위해 컵라면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예쁘장한 얼굴에 가느린 몸매에 학생은 아닌듯하고,
직장에 다니면 이 시간에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을 리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밖에는 비가 오고, 편의점 안에는 젊은 여자가 먹는 컵라면 냄새로 가득했다.
나는 우유와 빵 2개를 구입하고 편의점을 나왔다.
우산을 쓰기도 그렇다고 안 쓰기도 어중간하게 봄 비가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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