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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일상

TV없이 한달을 살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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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없이 한달을 살아 보니.





올해 7살 하늘이. TV을 너무 좋아해서 늘 고민이었습니다.

건데 하늘이 보다 더 TV를 좋아하는 건 엄마와 아빠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달전에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TV를 없애고, TV를 컴퓨터 모니터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방에 있는 책상 2개를 거실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우리집 거실은 더이상 TV보는 휴식공간이 아닙니다.


한달간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모바일로 웬만한 건 다 볼수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족이 즐겨보는 TVN의 삼시세끼와 

정말 기대되는 응답하라 1988을 못보는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우리딸 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영어책을 들고 아빠와 공부를 합니다.

오늘은 한국축구경기가 있는 날이 었습니다. 

아빠는 축구를 갤럭시S2로 보고, 하늘이와 같이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도 뉴스를 본다는 이유로 TV를 즐겨 보았는데,

항상 2~3시간은 TV에 시간을 뺏기곤 했습니다.

TV를 안보고 한달간의 저의변화는 TV에 빼기는 시간을 아이와 더 많이 놀아 주고,

저녁에는 하늘이가 좋아하는 '부자만들기'게임도 하곤 합니다.

아이와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책을 읽고, 그런생활이 한달간의 변화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집은 TV가 없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올레TV에 TV취소를 해야 하는데, 위약금이 많이 나오려나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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