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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밍웨이 (1899~1961) 가혹한 현실에 맞섰다가 패배하는 인간의 비극적인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힘있게 묘사 [노인과 바다]로 53년도 플리처상, 54년도 노벨문학상 수상. 저서에 [누구를 위하여 좋은 울리나], [킬리만자로의 눈],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이탈리아 전선에 참가하고 있는 미국인 중위 프레데릭 헨리의 의해서 이야기되는 1인칭 소설이다. 영국 출신의 인정 많은 간호부 캐더린 바클리와 헨리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사랑. 헨리가 전선에서 부상으 입어 후소된 밀라노 병원에서의 재회를 계기로 심각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하여 헨리는 캐더린과의 망만적인, 새로운 삶을 위해 전쟁 사회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전선을 이탈하게 된다. 그러나 운명은 그들을 용서치 않아 인생의 허무함을 헨리의 가슴 가득히 안겨 준 채 캐더린은 죽고 만다. 이 작품은 극한 상황에서의 사랑과 그 결말의 허무함으로 고전적 비극의 긴 여운을 남기게 하는 걸작으로서,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에서 표현된 헛된 애정과 허무감을 전쟁 자체와 연결시켜 전후 세대들이 전쟁의 가혹한 체험을 통해 종래에 믿었던 모든 가치관을 어떻게 잃어 버렸는가를, 즉 그들이 떨쳐 버리지 못하는 환멸의 역사적 연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전후 세대의 절망과 허무, 그리고 헤밍웨이의 허무주의적 사상이 잘 나타나 있는 이 두 작품은 삶과 죽음, 격정적인 사랑 등 인간의 근원적이고도 참 된 모습이 투영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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