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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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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서적 [인생] 박영선 남포교회 출판부 남편도 나도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취향이 완전 다른다.남편은 신앙서적, 그리고 일과 관계되는 책나는 고전소설을 많이 읽는다. 그러다 보니 남편이 읽은 책 중에 내가 읽게 되는 책은 몇 개 안된다. 그 중 하나가 남포교회 박영선목사님의 인생이라는 책이다. 요즘 우리 상황이 많이 힘들다. 11월 달에 불이 나서 두달 가까운 이재민 생활을 하고 있다.빨리 해결이 되서,새집으로 이사을 가고 싶은 마음이다.보상문제도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그런데, 이직까지 아무런 해결책도 없고, 무한정 기다려야 하는 지금의 마음이 힘들다. 그러던 중 이 책이 내 눈에 들어 온것 같다. "인생" 나의 인생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질 수밖에 없는 모든 짐들,작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왜소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의 창작론) - 스티븐 킹 지음 / 김진준 옮김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1) 스티븐 킹 자신이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서전 형식으로 서술한 부분2) 차악에 필요한 자세와 작가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도구들을 이야기한 부분3) 창작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부분4) 이 책을 쓰는 도중에 일어났던 교통 사고와 그 결과로 얻은 깨달음을 이야기한 부분이다. 1947년 생. 어린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형 데이빗과 함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소년 시절 스티븐 킹의 어머니는 킹이 소설 한 편을 완성시킬때마다25센터 동전을 주었는데, 이는 그가 미국 최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밑거름이 되었다.독서을 좋아하던 소년이었던 스티븐 킹은 HUGH LOFTING의 'DR. DOO..
이외수단편 완전변태 2014년 초판된 이외수 단편집이다. 판교어린이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내가 처음 이외수 책을 읽은 건 [들개]라는 책이다. 일단 이외수책은 믿고 보는 편인데,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책은 10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외수의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을 느낄수 있는 작품이다. 꿈꿀 자유를 박탈당하지 않으려는 한 남자의 고독한 몸부림 펴낸곳은 해남출판사다.
글쓰기에 지친 이들을 위한 창작교실 - 소설쓰기의 기쁨 호사카 가즈시 지음 작간는 풍경을 묘사함으로써 단련된다. 청각이나 촉각 또한 매우 미묘한 것이라 때로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러나 시각은 말에 대해서 압도적으로 독립성이 강하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것을 말로 치환할 때에는 소설을 쓴다는 행위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반복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미지의 길을 열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풍경을 묘사한다(또는 넓게 '본 것을 쓴다')는 행위는 그대로 소설을 쓰는 행위의 본질이 압축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작가는 풍경을 묘사함으로써 단련된다. 끈기가 생기고, 끈기가 생김으로써 인물에 대한 기술이나 전체적인 전개 또한 형식적인 흐름과 타협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막다른 곳에 부딪혀서도 버텨내며 몇 번이고 다시 고쳐 쓸 수 있게 된다. 소설가가 소설을 씀으로써 성장할..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박수밀지음 연암 박지지원의 글 짓는 법. 박수밀지음 글은 자기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게 중요하다. 내가 직접 듣고 보고 느낀 바를 진실하게 표현한다면 훌륭한 글이 된다. 이를 '나의 글'이라고 한다. '나의 글'이란 내 생각을 말하고, 내가 경험한 것을 쓰는 것이다. 인용문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글은 자연스러움을 생명으로 한다. 자연스러움은 자기 자신의 언어를 쓰는 데서 나온다. 연암은 진짜 글과 가짜 글의 구별이 남의 말을 베끼는지 자신의 말을 쓰는지의 여부에 있다고 보았다. 과거의 글이 가짜인 까닭은 정해진 문헌, 정해진 표현만 따를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운 글은 곧 자신의 언어를 쓰는 것이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책리뷰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1, 2, 3편 20세기 문학, 철학, 심리학의 지형도를 바꾸어 놓은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그의 마지막 소설이자 최고의 소설, '잔인한 천재' 도스토예프스키 문학의 정점 시과 종교, 삶과 죽음, 사랑과 욕정, 인간 본성의 문제를 탐구해 낸 대서사시 19세기 후반 러시아의 소도시, 이 지방의 지주 표도를 카라마조프의 집에 20여 년 만에 아들들이 찾아온다. 평생 방탕하게 욕정을 좇으며 살아논 호색한 표도르는 두 아내가 낳아 준 드미트리, 이반, 알렉세이를 나 몰라라 해 왔던 것이다. 드미트리가 아버지와 재산 문제를 담판 지으러 왔다가 아버지가 점찍어 둔 여자에게 반해 버리면서 일은 좀 더 복잡해진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둘째 아들 이반도 형의 약혼자를 상랑하게 된다. 셋째 아들 알렉세..
경향신문사 문학부 나는 작가가 되기로 했다. 경향신문사 문화부나는 작가가 되기로 했다. 뉴 파워라이터 24인의 글쓰기 세계를 훔쳐보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 되는법! 니체의 우대함은 '니이체'적인 글을 쓴데 있다. 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제 책을 쓰는 건 밤하늘의 별처름 요원한 일이 아니다. 요리를 하던 여행을 다니든 집을 짓든 책을 읽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개성 있게 써 낼 수 있다면 당신도 이미 저자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당신을 위해 이 시대 파워라이터들의 글쓰기 속살을 공개한다. "당신도 작가가 될 수 있다!" 파워라이터(power writer) : 자기 분야와 관련된 책을 계속 쓰면서 일정량의 판매를 올리고 대중 담론에 영향을 미치는 저자를 일컬어 파워라이터라고 부른다. 진짜 대가들은 만나면 어떤 분야든지 한..
스피치라이터가 전하는 글쓰기 처방전, 여전히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스피치라이터가 전하는 글쓰기 처방전여전히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에게 "글을 쉽게 쓴다는 것은 그만큼 깊게 생각한다는 겁니다.남보다 많이 알지는 못하더라도 더 깊이 알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우린 사사로운 실수 때문에 큰일을 그르치곤 합니다. 작은 실수로 글을 망치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습니다." "목적지를 찾아가려면 한 번쯤 뒤를 돌아보는 시기가 필요합니다. 어디에서 출발했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틈틈이 점검해야 합니다." 글쓰기는 생각을 쓰는 행위입니다. 조금 다른 각도로 상대를 바라보고 용기를 내서 좀 더 가까이 다가갈 때 어제와 다른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비우는 행위는 곧 채우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비움과 채움은 이어져 있는 듯합니다." "시선은 세상을 보는 틀입니다. 그 틀을 비스듬히 ..